일단 통합 주행 거리가 자체적으로 나오지 않아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주 평균 50km 이상은 주행한 것 같습니다.
일단 이 장비의 단점부터 말씀드리면
첫 번째로 배터리의 잔량이 쉽게 줄어들지 않아요. 약간의 버그도 있는 것 같구요.
분명 시동 끄기 전에 배터리 양을 확인하고 아직도 많네? 하고 다음 날 타다보면 갑자기 노란색 배터리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(잔량 배터리가 즉시 적용되지 않는? 뽑기 실패같은 느낌적인 느낌)
두 번째는 배터리 잔량이 낮아지면 최고 시속에도 영향을 줍니다. 정확한 속도를 측정해보진 않았지만 예를 들며 설명 하자면 풀차징 상태에선 시속 75키로로 달릴 수 있지만 절반 이하라면 70이하의 속도를 낸다는 점입니다.
세 번째는 바이크랑 별도인데 사장님께 구매한 탑박스가 잘 안닫혀요 ㅠㅠㅠㅠㅠㅠㅠㅠ어케 닫누;; 안쪽에 있는 걸쇠?를 미리 눌러두고 닫아도 안닫히고... 중앙을 잘 맞추고 닫으려해도 좀 될 때가 있고 안될 때가 있는데 흠 이건 좀 연구해볼게요
네 번째 비오는 날 배터리 충전하고 다시 바이크에 장착했는데 시동이 안걸렸다가 몇 분 뒤에 시동이 걸렸습니다(철렁했어요 벌써 고장난 줄 알고 ㅠㅠ 또 다시 발생하면 사장님께 문의 드려보려고요)
장점으로는
첫 번째로 80키로 이상은 확실히 달리는 것 같구요(배터리 추가 장착했습니다)
두 번째는 크루저 모드 덕에 중장거리 주행시에 주행 피로가 덜합니다
세 번째는 탑박스 용량이 가격대비 미쳤습니다 ㅋㅋㅋㅋ(헬멧 두 개 넣고 우비랑 2단 우산, 충전기 넣고 다닙니다)
네 번째 라이트가 도심 주행에서 부족하지 않아요. 또 앞뒤로 부착된 반사판(탑박스 반사판 포함)덕에 차량들이 더 식별을 잘하는 것 같구요
마지막으로 일단 원치않긴 했지만 관심갖는 분들이 많습니다. 스쿠터 타고 출퇴근하는 다른 분들도 전기오토바이라고 하면 놀라시고 출력에 놀라고 소음 없는거에 또 놀라고... 무튼 놀라십니다 ㅋㅋㅋ 앞 뒤 바퀴에 붙은 디스크 브레이크에도 또 놀라시고 ㅎㅎㅎㅎ
요약 : 전체적으로 큰 불만은 없어요 만족중이구요 일단 전기 오토바이를 구매 결정하게 된 큰 이유 중 하나인 연비가 최강이기 때문에 너무 좋습니다 ㅋㅋㅋ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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